Cámpĭo[캄피오], Matialarts[마샬아츠], ᚣ[이르], Marohi[마로히], Artemarcial[아르테마샬]이라고도 부른다. 무도술은 서쪽 지역의 다양한 도시국가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 신체단련에서 비롯된 아르스의 발현 형태이다. 특정 신체행동, 지속적인 단련, 심상수련으로 능력을 발현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규칙을 가진다.

  1. 특정 신체행동, 심상수련, 지속된 단련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도 수련하면 사용할 수 있으나 재능에 크게 좌우된다.

  2. 맨손, 무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다만, 본인이 수련하지 못한 분야에서는 본래 힘을 온전히 내지 못한다.

  3. 어떤 경우에라도 체술에 기반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체술, 무기술의 강화에 집중된다. 즉, 타격 또는 절삭력에 집중된 형태를 지닌다.

  4. 타격이나 검격, 무기를 이용한 공격에 특정 성질을 담는 것은 가능하다. 단, 한 사람이 배울 수 있는 성질은 두 개 뿐이다. 여러 개를 수련하는 것은 이미지가 흩어지기 때문이다.

  5. 각 문파는 고유의 수련법, 무술, 특화된 형태 등이 정해져있다. 문파 여럿을 섞어 쓰는 것도 가끔 있으나, 이미지가 서로 뒤섞여 제대로 구사하기 힘들기 때문에 천재가 아니고서야 고유 무도술을 만들거나 여러 문파의 힘을 능숙히 섞는 것은 어렵다.

유명한 문파는 아래와 같다.

崎巖派[기암파]. 무도술이란 개념의 가장 정도를 달리는 문파. 신체를 지속적으로 단련하고 심상수련을 거듭하여 모든 문파중 신체 자체의 강화는 극을 달린다. 맨손으로 바위를 쪼개고, 강철을 구부리며, 나무를 뽑는다. 철사장이나 주먹단련, 신체단련이 주요 단련이며, 심상수련에 더해 초심자들은 전투에 들어서서 특정 자세를 잡는 것으로 사용한다.

萬鉚派[만류파]. 무기를 다루는 것, 특히 검, 창, 철퇴, 편곤과 같은 근접무기에 대한 것을 수련하는 문파. 무구의 극에 달하면 굳이 무기를 쥐지 않아도 무기를 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무기술 연습, 대련을 주로 단련하며, 초심자와 상급자 모두 전투에 들어서서 초식이라고 부르는 특정 행동, 몸짓, 체중 이동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을 해 무기의 힘을 극대화시킨다.

昊銉派[호율파]. 만류파와 비슷하게 무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수련하나, 암기, 투척무기에 대한 것을 수련한다. 암기술의 극에 달하면, 손으로 쥘 필요도, 목표를 볼 필요도 없이 암기를 던져 맞출 수 있다고 한다. 투척술 연습을 주로 하고 심상수련에 더해 무구 손질을 같이 한다. 특정 손 동작, 암기 등을 돌리는 행위 등으로 암기에 절삭력을 더하거나 특성을 더한다.

猛弧派[맹호파]. 활과 화살, 쇠뇌를 다루는 이들의 문파이다. 백발백중을 목표로 수련해나가며, 신궁이라 불리는 경지의 극에 달하면 여러발을 한번에 시위에 걸어당겨도 모두 목표에 맞출 수 있다고. 특히 다른 문파에 비해 심상수련이 중요하며, 궁술 훈련이 주를 이룬다. 전투 중 행동으로 발현하는 아르스 없이, 오로지 평소 수련에 의해 아르스가 발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