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투스들은 지금까지도 그리 많이 발견되지 않으며, 일부 종족에게는 신화의 존재이기도 한 종들이다. 이들만이 사용가능한 아르스를 사용하며 본인들끼리 내부적으로 지내거나 숨어지내던 탓에 이들의 존재는 꽤 오랫동안 설화나 신화속 존재였으며,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을 모시는 종교가 있기도 한다. 프롤레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는 종이 있으나, 최근 연구에 따라 프롤레스와 접촉하며 그들에게 우호적으로 접근하기위해 비슷한 형태를 띄었다는 가설이 대두중이다.
이들은 모두 독특하게 팔의 두번째 쌍에서 발전한 날개가 있으나 이 날개를 이용한 비행이 아닌 별도의 아르스를 이용해 비행하며 날개는 비행을 보조하는 것에 가깝다. 해당 분류군 내에서 유의미한 대화가 가능했으며 현재 문명에 그나마 합류한 종은 천사로 대표되는 눈티아, 악마로 대표되는 벨리알, 용이라고 불리는 드라코, 조류의 특징을 가지는 하르퓌이아이의 네 종이다.
Núntĭa[눈티아] (학명 : Angleus nuntia) 육지상강 태생강 익상목 천사과 천사속에 속하는 종. 단일과 단일속에 들어가있는 유일종이다. 다수가 문두스와 유사하지만 일부 개체의 경우 타종과 유사한 형태도 나타난다. 개체별로 차이는 있으나 접으면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덮을만큼 크고 흰색 깃털에 덮여있는 날개가 등쪽으로 나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독특한 티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종들은 사용하기도 어렵다. 머리 위에 통칭 헤일로라는 빛나는 고리가 존재하는데, 원리는 알 수 없으나 뇌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듯 보이며 파괴되면 생명에 영향을 준다. 개체수가 무척 적어 그 생태를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자웅동체이며 남성기와 여성기가 모두 존재하나 2차성징 이후엔 여성 형질이 두드러지게 발현되어 과거 여성만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Bélĭal[벨리알] (학명 : Diabolus belial) 육지상강 태생강 익상목 박쥐붙이과 악마속에 속하는 종. 타 종의 특징들을 섞어놓은듯한 외형에 등에 나있는 박쥐형태의 날개가 가장 큰 특징이다. 뿔이나 꼬리도 있으나, 그 형태나 특징이 다양하여 하나로 정의하지 못한다. 뿔은 케라틴질이며, 머리카락의 일부가 변화하여 생긴다. 태어나면서부터 티르를 배우는 것은 동일하나, 눈티아의 티르와는 차이가 있다. 고체보다 액체에 대한 소화흡수율이 높으며, 일부 아종은 유기체가 생산한 일부 액체에 대한 병적인 갈증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개체수가 비교적 적지 않고 타 종과의 교류가 활발하나, 종 특유의 비협조성과 관측의 어려움이 있어 아직 생태가 전부 밝혀지지 않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일반적으로 성적 형질이 크게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Drăco[드라코] (학명 : Magnusquama draco) 육지상강 난생강 파충목 날도마뱀과 큰비늘속에 속하는 종. 날도마뱀과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지성체이다. 우리가 흔히 용이라고 부르는 존재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다. 탈피를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진다. 수명이 1000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장명종이나, 성적 성숙이 100살이나 되어서야 완료되며 개인적 성향이 강해 일반적으로 혼자 살기 때문에 개체수가 극단적으로 적다. 비늘은 나이가 들며 스스로 벗겨지는 일이 있으나, 뿔은 두개골이 변형된 것으로 스스로 떨어지는 일은 없다. 이들은 아르스에 최적화된 뇌파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영창 없이도 간단한 마법은 능숙히 사용할 정도이다. 독특하게도 생후 몇년 이내에 personátus[페르소나투스]라는 아르스를 본능적으로 습득하며, 이 아르스는 오로지 드라코 종만 쓸 수 있다. 이 독특한 아르스는 본인의 신체적 특징을 일부 유지한채로 다른 종의 형태로 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왜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 과거 어린 개체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추측할 뿐이다. 현재 관측된 성체의 최대 크기는 높이 10m, 길이 30m이지만 그것이 최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평균치를 측정불가능하다.
Harpýĭæ[하르퓌이아이] (학명 : Magnuspinna harpyiae) 육지상강 난생강 조목 사인과 거익속에 속한 종. 일반적으로 하르족 라고 불린다. 눈티아와 유사하나 하반신, 특히 허리 아래가 조류와 닮은 형질을 띈다. 등에 난 날개는 조류와 유사하나, 그 외의 상체 부분은 문두스와 비슷하다. 아종이 다양해 1m에서 2m까지 평균적인 키가 넓게 분포해있으며 다수가 비행 가능하나 일부는 비행을 하지 못한다. 성적성숙은 생후 16년째에 완료되어 8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다. 여성의 경우 성적 성숙이 완료된 이래 두달에 한번 배란하며, 일반적으로 3~5개의 알을 낳는다. 단위생식을 하는 아종도 있으나 교접행위는 필요하며, 행위의 유무에 관계 없이 두달에 한번 알을 낳는다. 생산량이 적지만 큰 알은 사람 머리보다 큰 경우도 있으며 일부 아종의 알은 맛이 좋아 식용으로 판매되기도 한다.